오늘도 마찬가지로 역조님이 주신 포트넘앤메이슨의 로열 블랜드. 그리고 철학과의 환생 봄 한정 후레쉬베리! 수색이 진한데도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너무 진하지도 않고. 씁쓸하지 않고. 무난하네요. 역시 최고 인기작이야, 라는 느낌. 아삼이 들어갔나? 싶었는데 진짜 들어갔다네요! (맞췄어!) 제가 가향차를 더 좋아하기에 7점 드립니다. 그리고 명성에 기대하며 밀크티를 타봤는데요... 으음? 으으으음 내가 비율을 잘못 맞췄나? 왠지 밍밍하다 싶네요. 물론 씁쓸함 전혀 없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은 좋은데 풍미가 진한 밀크티를 기대했다가 생각보다 가벼워서 조금 놀랐습니다. 스트레이트가 더 맛있는데? 나중에 로얄로 타봐야겠어요.
Tea
2018. 3. 7. 11:02